
필리핀 선교를 위한 기도편지 22
2012.03.02.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마간당 우마가 뽀.
주님의 은혜가운데 안녕하신지요?
2012년 서막을 알리는 해돋이를 본지도 벌써 두 달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추운 겨울인 것같으나 이곳 필리핀은 서서히 더워지는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쌀쌀한 기운이 있으나 낮에 해만 뜨면 매우 더운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건기의 최고봉인 4월과 5월에 가장 더운날씨를 보이는것이 필리핀 날씨의 특징입니다.
이제 10일 정도만 있으면 필리핀에서 사역을 시작한지 만 9년이 됩니다.
지금까지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줄로 믿고 나아갑니다.
저희가족들은 그동안 기도해 주신 덕분에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12년 새해를 맞아 1월과 2월은 매년 열리는 전도대회 준비로 무척 빠쁜 날들 이었습니다.
작년에 답사하여 정해진 전도대상 교회에 가서 담임목사를 만나고 전도대회의 바른 취지를 알리며 적절한 주일날에 방문하여 필리핀 현지 전도대원들에세 전도교육을 시키는 일들이 주를 이루는 일들입니다만,
그 외에도 한국 대원들을 위한 차량 준비에서부터 40여명의 사람들이 먹고 자는 준비, 대형 버스로 이동시 문제될수 있는 도로 코스 답사까지 수많은 일들을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실제로 전도대회를 하는 날이 오면 전체 전도대회를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한 때, 필요한 부분들을 공급하여 전체 전도대회를 원활하게 하는것이 선교사의 일입니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2년 2월 12일 전도대원들이 도착하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전쟁(?)을 치른후에 결과 집계가 나왔습니다. 3박4일 동안 필리핀 교인 1명과 한국전도대원 1명이 짝이 된 35개의 팀이 온 동네를 누비고 전도한 결과 2,081명의 결신자를 내었습니다.
현재 19차까지 오는 전도대회중 가장 많은 결신자를 낸 교회 였습니다.
전도대원들이 한국으로 돌아간 후 1주일 간을 몸져 앓았습니다.
머리속은 텅 빈것같고 몸을 움직일 수 없었지만 마냥 누워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또 다른 많은 일들을 계속 처리해야하는 상황이니까요.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불룽불루에 있는 BIC 초등학교의 교실 문제입니다.
현재 3학년까지 공부하고 있는 학교에 내년에 진급하는 4학년 교실이 없습니다.
교실 부지는 작년에 봉일천 교회에서 마련해 주셨는데 교실 지을 자금이 없습니다.
유치원으로 설계된 학교에서 사무실까지 교실로 내어주며 어려운 상황에서 현재까지 초등학교 3학년까지
운영해 왔으나 이제는 초등학교 건물을 새로 짓지 않으면 정말 어렵게 되었습니다.
필리핀은 1년에 필요한 교실을 계속 지어 나갈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1개 교실을 5월말까지 지어야 하며 3월 27일 졸업시까지 교실 지을 후원자가 없으면 초등학교를 접고 유치원만 운영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계속 진급하는 학년이 없는 학교에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계속 보낼 수 없고 올해 해결이 안되면 또 언제 해결 된다고 제가 학부모들께 약속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4년간 운영해온 초등학교 교육사역을 접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허망한 감도 있지만 선교지는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만 믿고 달려온 터에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기다립니다.
지금까지 저의 개인의 사욕을 위해 일해 본적이 없고 여기 까지 온것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달려온 길이기에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바라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이제는 3월 11일 부터 시작하는 19-2차 전도대회 준비로 바빠집니다.
아울러 개척한 현지인 교회 앙겔레스 BIC 교회의 사역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출석 성도수 80명을 목표로 바라보면서 새로운 포석을 진행하였는데 어린이 사역이 잘 분리되고 어른 예배가 아침시간으로 바뀐시간에 잘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매주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스탭진들의 특별 성경 공부로 리더들을 양성하고 , 예배 후에는 전교인 점심식사와 함께 새신자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반부터 3시반까지 어린이 주일학교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힘든 여건 가운데서도 여전히 사랑해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2년 03월 02일
필리핀 앙겔레스에서 사랑의 빚진 자 최영태, 김정숙,최기석,최소은 (최한비) 선교사 올림
연락처
핸드폰 001-63-921-386-5000 / 한국 시내전화 070-4379-2369 집 001-63-45-875-6754
메일 yhcyt91@yahoo.co.kr 홈페이지 www.lovephil.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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