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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비젼 | 선교편지와 기도제목
 
작성일 : 13-02-02 16:25
만 4년이 되는 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470  
2003년 3월 15일 나는 선교사로서 필리핀 땅을 처음 밟았다.

오늘로서 꼭 만 4년이 되는 셈이다. 나이 50에 이땅에 선교사로 발을  내디디었는데

어느덧 50의 중반으로 접어 들었다.

초창기의 젊은 선착 선교사들의 비웃음(?) 섞인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소리와 언어 능력

면에서 이제는 어렵지 않느냐는 비아냥 섞인 농담을 들어가며 미친듯이 일에만

매어 달렸었다.

도착한지 3개월 도 안되어 불가능하다던 유치원을  개원했고 중단되었던 센터의 3층 건축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선교센타의 등기이전, 새로운 교실의  증축공사 2개의 교회 건축과

리노베이션 그리고 현재도  공사를 진행중이다.

그 이외에도 일년에 2차례씩의 선교문화 어학연수팀의 방문 과 아멘과 SEAM 선교회의

정기적 전도대회, 목회자 훈련과정인 디모데 스쿨  그리고 불라칸 신학교를 개원 했으며

특별히 불라칸 지역에서 계속적인 전도대회로 많은 열매를  거두었다.

지금 입장에서 본다면 정말 하지 못할일이다. 지금은 누가 시켜도 그렇게 일하지는 못할

것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참으로 위험한 일들을 겁도 없이 해낸것이다. 

작년에는 운전면허를 딴지 29년만에 처음으로 고속도로에서 차가 전복되는 대형 교통

사고를 내고  차는 거의  폐차시켜야 할만큼  망가졌다.

차를 본 사람들은 정말 살아난 것이 기적이라고 말할만큼 큰 사고였다.

다행이 왼쪽 어깨 골절만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려웠던 것은  인간관계였다.

필리핀  피선교국 사람들에게 당하는  속임과  근거없는 매도, 그리고 더 어려운것은

같은 조국 한국 사람들이 주는 상처였다.

그러나  그모든 것을 하나님은 극복케하시고  오늘에 이르게 하셨다.

다행하게도 하나님 은혜로  30여년전에 배웠던 영어가 생각나게하시고 적용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건축하는데에도 도에 지나친 어려움은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하셨다.

단지 이제 문제가 되는것은 건강의 문제이다.  어느날은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을때도

있다.  그러나 의무감에서 일어나야 한다  아무도 감독자가 없어도 하나님앞에서  나

스스로가 감독자가 되어  나를 추스려야 한다.  나는 그것이  진정 선교사라고 생각한다.

셀프 컨트롤이 안되는 사람들은 선교사의 자격이 없다.  왜냐하면 선교지에선 아무도

감독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셀프 컨트롤 훈련이 된자가 선교사가 될수있다.

먼저 지나간 사람들은 4년이 지나가면서 쓰러진 경험이 있다면서 조심하라고들 충고를

한다.  나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 사철 무더운 나라에서  기가 빠진다고들 얘기를 했다.

나도 이제 그 시점이 된것같다.  저녁에 걷기 운동을 하고 돌아오니  소은이가< 아빠 4주

년을  기념해야죠> 라고 한다.  뭘로할까 물으니 그냥 해본 소리라고 한다.

그래 어디가서 저녁 외식이라도 해야 하는건데  가장으로서 그런것도 못챙겨주는 아버지

가 되고 말았다. 

내일은 아이들을 데리고 4주년 외식이라도 해야겠다.

주님 지나간 4년을 감사합니다.  그리 앞으로의 4년도 지켜주소서

살얼음 판 같은 선교지의 생활이 주님이 도움으로 반석같이 안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