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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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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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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6. 2. 월
94년 성지순례를 다녀 온지 무려 3년반만의 해외여행이다.
그간 교회 사정으로 일절 외국 출입을 자제하였었다.
이번 여행은 필리핀에 아멘선교회에서 이미 건축해놓은 나이크교회의 전도집회와 아시아 선교센타의 부지 답사를 겸한 여행이다.
오후 5:45분 UA 807 편으로 필리핀 마닐라로 향했다.
이진선 목사님을 단장으로 축복교회 이용우목사님, 신일교회 유인기 목사님과 나 ,4명만이 가는 단촐한 여행이다
약 3시간 30분 비행 후 마닐라에 도착하였다.
하늘에서 본 마닐라는 네온사인과 거리와 차량의 불빛으로 아름다웠고 차량이 매우 많은 것 같았다.
입국 심사대를 빠져나와 짐을 찾기 위해 카트(손수레)를 가지러 가니 사용료가 $1이다.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마음대로 쓰는 것을 이곳에서는 돈을 받는다. 그것도 모두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과 금성등에서 기증한 것들이었다.
화물은 남수원 교회에서 임마누엘 유치원에 선물한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4박스가 전부였다.
여자 세관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며 일일이 박스를 다 뜯었다.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이라고 설명을 했으나 4박스를 다 뜯고 수량을 묻더니 세금으로 525페소를 매겨서 돈을 내고 오라고 했다. 금액으로 치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1만 6천원인데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선물로 가져온 것인데 생각하니 화가 났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이리저리 다니며 우리는 장삿군이 아니라 목회자들이며 이 나라 유치원생들에게 줄 선물이라고하며 우리의 신분을 밝히고 선처해 줄 것을 탄원한 결과 겨우 면제 받아 나올 수 있었다. 박스를 다시 싸는데 처음의 그 여자 세관원이 다가와 크레파스 하나 달라고 사정하여 할 수없이 하나를 주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밤 9시가 넘었는데도 더운 바람이 숨을 막히게 하고 공항안 주차장은 완전 남대문시장 바닥처럼 무질서 하기 짝이 없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필리핀은 카톨릭이 국교인 나라이기에 개신교 교회나 개신교 목사님들에게 유형 무형의 불이익을 주는 수가 많다고 하였다.
마중 나온 유희식 선교사님을 만나 유선교사님 집으로 왔다.
차로 약 3시간이 걸리는데 뒷자리에 4명이 끼어 앉아 3시간을 가려니 그것도 큰 고역이었다.
선교사님 집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넘었다. 씻으려하니 물은 또 어린아이 오줌줄기처럼 약하고 잘 나오지를 않았다. 아! 벌써 한국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대강 씻고 그래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잠자리에 드니 새벽 1시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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